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출범 2주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11일 출시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앱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는 연말까지 가입자 수 10만 달성이었습니다.
이에 도는 도민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가입자 목표를 상향하고 추경에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보상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함께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입니다.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모바일 전용 앱을 내려받아 참여 실적에 따라 매월 20일에 리워드(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워드는 올해(하반기) 최대 3만 원, 내년에는 최대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기후행동은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 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 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전화 자원순환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기후행동 서약, 환경교육 참여, 생물다양성 탐사, 소통 등 15개 실천활동이 해당합니다.
적립된 리워드는 매월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교통카드에 리워드를 충전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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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출범 2주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11일 출시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앱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는 연말까지 가입자 수 10만 달성이었습니다.
이에 도는 도민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가입자 목표를 상향하고 추경에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