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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중섭·박수근·김환기...근현대 'K-미술' 수출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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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약탈 역사 막기 위해 '문화재 보호법' 제정

"K-미술 세계화에 현행법이 걸림돌" 지적 이어져

"해외 갤러리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품 구매 못해"

이중섭·박수근 등 1946년 이후 작품 판매 가능해져

[앵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근현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앞으로는 해외에 팔거나 전시할 수 있게 됩니다.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은 작품은 원칙적으로 반출할 수 없다는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논란도 있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깨진 유리나 돌을 그대로 미술에 활용해 '물성 탐구의 선구자'로 불린 곽인식 작가의 1962년 작품.

지난해 런던의 아트페어에 출품하려 했지만, 금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