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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따져보니] 티몬發 '페이 대란' 파장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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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티몬과 위메프를 이용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피해를 호소하며 아우성입니다. 이번 사태가 왜 벌어졌고, 파장은 어떻게 될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이번 사태의 원인이 티몬과 위메프의 모기업인 큐텐이라는 회사 때문이라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 겁니까?

[기자]
큐텐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기업인데요, 문제는 큐텐이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하려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큐텐은 지난 2월 미국의 글로벌 쇼핑 플랫폼인 '위시'를 우리 돈 23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이때 부족한 자금을 메우기 위해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 정산 대금까지 끌어다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