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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밀착카메라] '21억 혈세' 파크골프장 침수…주민들은 "거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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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금산군 한 공공 체육시설이 21억원을 들여 확장 공사를 벌였는데, 이게 집중호우로 엉망이 됐습니다. 문제는 주민들이 이런 침수 위험 때문에 공사를 반대해 왔다는 겁니다. 주민들 우려대로 예산만 낭비하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밀착카메라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집중 호우로 넘쳐버린 하천에 완전히 잠긴 이곳.

원래는 생활체육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공시설이었는데, 지난 달 금산군이 예산 21억원을 들여 확장 공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