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선착순 안 시켰다"…'얼차려 사망' 중대장, 유족에 거짓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건 축소 의혹' 녹취 공개

[앵커]

가혹한 군기훈련으로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신병교육대 중대장이 사고 직후 유가족에게 거짓말을 하는 통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숨진 훈련병은 완전 군장 상태로 선착순 달리기, 팔굽혀펴기를 하다 쓰러졌는데, 그런데도 유가족에게는 선착순 달리기는 안 시켰다고 축소해 설명한 겁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24일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이 박모 훈련병이 입원한 강릉 아산병원 인근 카페에서 유가족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