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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청춘에 빚을 졌다'…평범한 시민부터 정치인, 가수까지 김민기 추모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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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래를 따라부른 우리는, 조금씩 그에게 빚을 졌다



김민기 대표가 30년간 이끌었던 옛 학전 소극장 앞엔 막걸리와 소주가 놓였습니다.

담배 한 개피도 살짝 그을린 채 남았습니다.

국화꽃을 놓고 간 시민들도 있습니다.

[곽봉준]

"정말 빚진 마음으로, 젊은 시절에 (학전에) 와봐서 가물가물 했었는데..."

젊은 날 김민기의 노래를 부르며 위로도 받고 그가 쓴 노랫말로 세상을 이해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