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전사 김정은"…머스크가 올린 AI 영상 화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린 가상의 패션쇼 영상이 조회수 1억 4000만 회를 돌파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각국 지도자와 유명 인사들이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하는 AI 제작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 롱패딩을 입고 걸어오는 장면으로 시작해 루이비통 드레스를 휘감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휠체어에 앉아 선글라스를 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어 오렌지색 교도소 작업복을 입은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 'KIM' 글씨가 크게 새겨진 후드 티셔츠와 금색 체인 목걸이를 착용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외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붉은색과 노란색 곰이 그려진 옷을 입고 곰인형 가방을 들었는데, 시 주석이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진 '곰돌이 푸'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머스크는 이 영상을 올리면서 "AI 패션쇼를 위한 최고의 시기"라는 설명을 적었다.

황정민 기자(hj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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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린 가상의 패션쇼 영상이 조회수 1억 4000만 회를 돌파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각국 지도자와 유명 인사들이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하는 AI 제작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 롱패딩을 입고 걸어오는 장면으로 시작해 루이비통 드레스를 휘감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휠체어에 앉아 선글라스를 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례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