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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대책위 "진상조사 내용 유족에게 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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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대책위원회는 어제(23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사고 조사에서 확인되는 정보를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은 유가족 앞에 제대로 사과하고 부상자 지원 등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배터리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험성 평가, 하도급 문제 등에 대한 법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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