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한 것에 대해, 북미 관계 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수락연설에서 내놓은 관련 발언을 열거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 친분 관계를 국가 간 관계에도 반영하려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가져오지 못했다며 국가의 대외정책과 개인적 감정은 엄연히 갈라보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은 앞으로 우리를 상대하는 문제에서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북미대결의 초침이 멎는지 마는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행동 여하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북한의 반응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관영 매체 논평이라 조심스러운 방식이긴 하지만 개인적 친분은 인정하되 향후 북미 관계는 전적으로 미국의 행동에 달려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빠르고 정확한 전달,정확하고 철저한 대비 [재난방송은 YTN]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한 것에 대해, 북미 관계 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수락연설에서 내놓은 관련 발언을 열거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 친분 관계를 국가 간 관계에도 반영하려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가져오지 못했다며 국가의 대외정책과 개인적 감정은 엄연히 갈라보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