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저를 두고 가지 마세요'…반려견에게 7월은 '잔인한 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반려동물 숫자가 늘어난 만큼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그만큼 많습니다. 한 해 11만 마리가 가족에게서 버림받고 있는데, 특히 7월 이맘때가 반려동물에게는 가장 잔인한 시기라고 합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에 세워진 차량은 그대로 떠나고, 강아지는 빠른 속도로 뒤쫓습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을 뛰어다니는 개, 인근 휴게소에 버려진 걸로 추정됩니다.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3년 넘게 보호 중인 몽이는 안락사 위기에 처해 이곳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