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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쓰러진 운전자 CPR로 살린 경찰..."3% 확률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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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겨있는 차량 창문 깨고 운전자 심폐소생술

경찰, 구급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운전자 구해

운전자, '아버지 위독' 소식 듣고 이동 중 쓰러져

[앵커]
경찰관들이 운전 중 의식을 잃은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경찰관들의 빠른 조치로 3% 확률로 생존했다고 합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호대기 중인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앞차와 부딪힙니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순찰차가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바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뒤차 운전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남상원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경위 : 창문에 머리 기대고 몸이 축 늘어져 있었거든요. 빨리 구해야겠다, 그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