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학부모연합 "의대 열풍 조장하는 증원 정책 멈추라"

전국의대생 학부모연합은 정부가 대입 사전예고제를 무시한 채 사교육과 의대 열풍을 조장하고 있다며 의대 증원을 위한 비정상적인 교육정책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은 제대로 된 교육 없이 오로지 진급만 시키겠다는 거라며, 이는 향후 '저질의사', '반쪽의사'가 돼 환자를 치료하라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 대학 총장이 2학기 등록을 안 하면 제적시키겠다는 발언을 해 학부모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의대생의 유급과 휴학을 막지 말고 제대로 된 학습권을 보장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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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생 학부모연합은 정부가 대입 사전예고제를 무시한 채 사교육과 의대 열풍을 조장하고 있다며 의대 증원을 위한 비정상적인 교육정책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은 제대로 된 교육 없이 오로지 진급만 시키겠다는 거라며, 이는 향후 '저질의사', '반쪽의사'가 돼 환자를 치료하라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