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지난 주말 새벽 범인과 경찰 사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상황이었는지 화면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새벽 4시 반쯤 서울 반포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천천히 걸어 나옵니다.
마스크에 반바지, 백팩 차림인데 갑자기 달리기 시작합니다.
"잠시만요"라는 경찰의 한 마디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친 겁니다.
골목을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쏜살같이 내빼는 사이 뒤로 추격하는 경찰은 어느새 4명으로 늘었습니다.
벗겨진 백팩을 손으로 들고 뛰는데 속도는 많이 줄었습니다.
거리를 좁힌 4명의 경찰들도 힘겨운 모습이지만 결국 300m를 쫓아가 다리가 풀린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남성의 백팩 안에서는 필로폰이 각각 3∼5g씩 든 비닐봉지 21개가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새벽 시간대 마약류를 특정한 장소에 놓아두고 구매자에게 가져가도록 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쓰다 경찰에 덜미가 잡힌 것입니다.
이번에 회수한 필로폰은 약 46g으로, 1,500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앵커ㅣ정지웅
자막뉴스ㅣ이 선
※ 마약류로 인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 전화 ☎1342, 중독재활 상담 전화 ☎02-2679-0436~7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빠르고 정확한 전달,정확하고 철저한 대비 [재난방송은 YTN]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도대체 어떤 상황이었는지 화면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새벽 4시 반쯤 서울 반포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천천히 걸어 나옵니다.
마스크에 반바지, 백팩 차림인데 갑자기 달리기 시작합니다.
"잠시만요"라는 경찰의 한 마디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친 겁니다.
골목을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쏜살같이 내빼는 사이 뒤로 추격하는 경찰은 어느새 4명으로 늘었습니다.
결승선으로 들어서는 육상 선수처럼 정면으로 달려오는 이 남성
벗겨진 백팩을 손으로 들고 뛰는데 속도는 많이 줄었습니다.
거리를 좁힌 4명의 경찰들도 힘겨운 모습이지만 결국 300m를 쫓아가 다리가 풀린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남성의 백팩 안에서는 필로폰이 각각 3∼5g씩 든 비닐봉지 21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토대로 반포동과 양재동 일대 주택가에 놓아둔 비닐봉지 18개를 회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새벽 시간대 마약류를 특정한 장소에 놓아두고 구매자에게 가져가도록 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쓰다 경찰에 덜미가 잡힌 것입니다.
이번에 회수한 필로폰은 약 46g으로, 1,500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앵커ㅣ정지웅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 마약류로 인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 전화 ☎1342, 중독재활 상담 전화 ☎02-2679-0436~7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빠르고 정확한 전달,정확하고 철저한 대비 [재난방송은 YTN]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