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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강경진압으로 시위대 150명 사망...방글라데시, '공직자 할당제' 절충안에도 여전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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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완전히 타버린 자동차,

곳곳엔 뽑혀 나간 펜스가 굴러다닙니다.

텅 빈 거리에는 무장 군인과 탱크가 배치됐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현지시간 18일부터 인터넷 통신을 끊고 통행금지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공직 할당제' 반대 시위가 거세게 일어났는데, 정부가 강경 진압하면서 최소 1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절반 이상은 경찰 발포 때문에 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