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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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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3%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 1.5% 올랐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지난주의 가파른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종목별로도 최근 크게 조정을 받았던 '대형 기술주들'이 탄력적으로 반등했는데요.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가 5.1% 올랐고, '엔비디아'도 중국 시장용 칩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4.7% 상승했습니다.

또 '메타'와 '알파벳'도 각각 2.2%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대선에 대한 이런저런 기대들이 주가에 투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트럼프 집권기'에 가장 성과가 좋았던 자산은 122%나 상승한 '나스닥 지수'였습니다.

사실 '나스닥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기술기업'들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트럼프 집권기에 오히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수혜주로 기대를 모았던 '인프라 투자 관련주'들은 트럼프 집권기에 부진을 면치 못한 바 있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른 정치적 득실을 따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가는 무엇보다도 실적의 함수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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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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