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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수도권 최고 150mm 더 온다, 시간당 70mm 물 폭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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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새 수도권에 시간당 최고 7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폭우 상황 알아봅니다.

최아리 캐스터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여전히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호우 구름 떼가 이들 지역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게 보이는데요.

지금 서해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천의 모습을 보시면 이미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불어나 있고 도로는 비에 계속 젖어 있습니다.

바람도 강해지면서 조금 전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새벽을 기해 김포와 파주 등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밤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는데요.

슈퍼컴퓨터 예측을 보시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호우 구름 떼가 새벽 동안에도 수도권과 강원도에 머무르면서 같은 지역에 계속 강한 비를 뿌리는 게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경기 북부에 150mm 이상, 서울을 비롯한 그밖에 수도권에 50에서 120mm, 강원 북부 내륙에 12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방은 내일 아침 출근시간대에도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큰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1시간 동안 최대 70mm에 달하는 강한 물폭탄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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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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