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를 공식 선언한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하긴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
민주당이 어떻게 새 대선 후보를 선출할지, 그 방식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초유의 상황인 만큼, 새로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방식과 시점은 불확실한 게 많습니다.
이들의 99%를 바이든 대통령이 본래 확보했었던 만큼, 비록 의무는 아니라곤 하지만, 바이든이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이상, 다수가 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재적 경쟁자인 캘리포니아와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해리스 지지를 밝힌 것도 호잽니다.
중량급 진보인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트럼프를 상대하는 데는 검사 출신인 해리스가 더 제격이라고 거들고 있습니다.
"전 검사 카말라 해리스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책임을 물을 적임자가 될 것입니다."
여성 유권자들의 반응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로리 쿤 (오하이오주 유권자)]
"저는 해리스 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에 대해 흥분됩니다."
투표 시점은 2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 다 과반이 필요한데, 투표 시점은 당연히 빠를수록 해리스가 유리합니다.
더구나 해리스는 바이든 캠프에서 모은 9천6백만 달러, 우리 돈 1천333억 원의 선거자금을 승계하는데 문제가 없는데다, 바이든 사퇴 후 기부금이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정치적 지지 확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효 (워싱턴) / 영상편집: 민경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김태효 (워싱턴) / 영상편집: 민경태 김재용 기자(jykim@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를 공식 선언한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하긴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
민주당이 어떻게 새 대선 후보를 선출할지, 그 방식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초유의 상황인 만큼, 새로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방식과 시점은 불확실한 게 많습니다.
분명한 건, 주별 경선은 건너뛰고, 약 4천7백 명인 대의원들이 바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란 겁니다.
이들의 99%를 바이든 대통령이 본래 확보했었던 만큼, 비록 의무는 아니라곤 하지만, 바이든이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이상, 다수가 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재적 경쟁자인 캘리포니아와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해리스 지지를 밝힌 것도 호잽니다.
중량급 진보인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트럼프를 상대하는 데는 검사 출신인 해리스가 더 제격이라고 거들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미국 상원의원]
"전 검사 카말라 해리스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책임을 물을 적임자가 될 것입니다."
여성 유권자들의 반응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로리 쿤 (오하이오주 유권자)]
"저는 해리스 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에 대해 흥분됩니다."
투표 시점은 2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8월 19일부터 열리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현장투표로 선출하거나, 아니면, 8월 초에 온라인으로 미리 뽑는 방법입니다.
둘 다 과반이 필요한데, 투표 시점은 당연히 빠를수록 해리스가 유리합니다.
더구나 해리스는 바이든 캠프에서 모은 9천6백만 달러, 우리 돈 1천333억 원의 선거자금을 승계하는데 문제가 없는데다, 바이든 사퇴 후 기부금이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정치적 지지 확봅니다.
바이든, 오바마, 클린턴, 펠로시, 그리고 상하원 지도부까지, 현재 5개로 나뉘는 이른바 당내 대주주들의 지원을 최대한 빨리 끌어내지 못한다면, 해리스의 대세론은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효 (워싱턴) / 영상편집: 민경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김태효 (워싱턴) / 영상편집: 민경태 김재용 기자(jykim@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