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를 거쳐, 검사장, 법무장관까지 지낸 해리스 부통령
날카로운 언변이 강점으로 꼽혀
5년 전(2019년) 민주당 대선후보 TV토론
당시 여론조사 1위 바이든을 맹공하는 해리스
과거(1970년대)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도입된 '버싱(Busing)'
흑인 아이들을 버스에 태워 백인 학교로 보내는 제도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저는 당신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과거 1970년대 '버싱(busing)'에 반대한 건 잘못했다는데 지금은 동의하십니까?
여기에 맞서는 '비교적 젊은' 바이든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저는 미국에서의 '버싱'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반대한 건 교육부가 강제하는 '버싱'에 반대한 것이죠.
물러서지 않는 해리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좀 더 나은 학교에 가려고 하던 게 바로 저였습니다.
힘과 감성을 모두 보여준 '한 방'
당시 토론 후 해리스 '돌풍'
후원계좌에 돈 몰리고, 지지율도 '껑충'
하지만 부통령 시절엔 인터뷰 실수도
2021년 6월, 이민자 정책 비판받자...말 꼬여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국경에 갈 계획은 없으십니까?) 우리는 국경에 갈 겁니다.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는) 국경에 갔었죠. 국경에 갔었습니다./(당신은 안 갔잖아요?) 저는 유럽에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질문의 요지가 뭔지 모르겠네요.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그녀의 토론 점수는?
(영상출처: 유튜브 Guardian News, NBC News)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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