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발표에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 46분쯤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에 성명을 발표하자마자 로이터, AFP, AP 등 주요 통신사는 "바이든, 대선 후보직 사퇴 의사 표명"이라는 제목으로 한 줄짜리 긴급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영국 BBC는 "미국민이 투표장소로 향하기 넉 달 전 벌어진 일로, 백악관을 향한 레이스가 뒤집혔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토론 부진 이후 몇 주간 민주당에서 강도 높은 압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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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기자(bobo@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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