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31 (목)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트럼프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물러나는 게 당과 국가에 최선"

해리스 부통령 공식 지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을 내고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이번 주 후반에 더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지력 논란으로 최근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대선을 3개월 조금 넘게 남긴 시점,

이번 후보 사퇴로 미국 대선구도는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은 자신을 이을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선언 했습니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후보직 사퇴에 대해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이한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