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이 오늘 오전 평양에서 출발했습니다.
AP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흰색 재킷을 입은 북한 선수단은 평양 공항에 도착한 뒤 간단한 수속을 거쳐 출국했습니다.
출국에 앞서 김일국 체육상이 출국장으로 들어와 잠시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8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복귀하는 북한은 레슬링과 수영, 다이빙, 탁구 등 종목에서 10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김일국 체육상이 파리에 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지난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엔 최룡해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 불참해 국가올림픽위원회 회원 자격이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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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이 오늘 오전 평양에서 출발했습니다.
AP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흰색 재킷을 입은 북한 선수단은 평양 공항에 도착한 뒤 간단한 수속을 거쳐 출국했습니다.
출국에 앞서 김일국 체육상이 출국장으로 들어와 잠시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8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복귀하는 북한은 레슬링과 수영, 다이빙, 탁구 등 종목에서 10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