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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22대 국회' 수준 드러낸 법사위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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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싸움까지 벌여가며 가까스로 시작된 오늘 청문회는 22대 국회 수준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낯뜨거운 장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정치부 이태희 기자와 청문회 관련된 얘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이 기자, 그동안 국회에서 여러 차례 청문회를 열긴 했지만 '청원 청문회'란 건 처음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도 열렸던 적이 있습니까?

[기자]
국회가 국민청원을 이유로 청문회를 연 건 처음입니다.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이 5만명 이상 동의를 받게되면 소관 상임위에 회부 됩니다. 이번 22대 국회에선 교제폭력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청원 등 모두 10건이 이 조건을 충족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해서만 청문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