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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與, 국회의장 중재안 사실상 거부..."공영방송 이사진 선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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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되 여야가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가 임명돼왔다며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행정부의 인사 권한일 뿐 아니라 지난 민주당 정권하에서 집행돼온 규정이라며 규정대로 현재 선임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에 계획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