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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보호출산제 내일부터 시행..."쉽게 양육 포기"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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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임산부가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출생통보제와 함께 신생아 유기를 막기 위한 제도이긴 하지만, 오히려 쉽게 양육을 포기하게 만들 것이란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30대 여성의 집 냉장고에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줬습니다.

이 여성은 경제적 이유로 출산한 지 하루 만에 아이들을 살해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