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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집 뚫은 컨테이너…누워 있던 노부부, 산사태에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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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충남 서산에서는 쏟아진 흙더미가 집을 덮치면서 집 안에 있던 부부가 매몰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또 충북 옥천에서는 50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 내용은, 최승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바로 옆 야산에서 밀려온 컨테이너가 집으로 뚫고 들어왔습니다.

집 안은 온통 진흙 범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