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진 일부 선호지역에서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는 정도라면서도 3기 신도시를 포함해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정부 대책, 송병철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부동산관계장관회의가 열린 건 10개월 만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값이 급등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장 전반이 과열되는 상황은 아니나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정부 대책의 핵심은 공급 확대입니다.
올해 하반기엔 그린벨트를 풀어 2만 가구를 공급할 수도권 신규 택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도 내놨습니다.
빌라와 오피스텔 등 공공매입임대 주택을 기존 12만 가구에서 1만 가구 더 늘리고, 이 가운데 5만 4천 가구는 수도권에 집중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2년간 공공에서 직접 신축 빌라를 매입하여, 서민의 주거사다리를 보다 강화하고 위축된 비아파트 공급 정상화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집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3신 신도시도 계획대로 공급될지 의문입니다.
건축, 재개발 사업이 공사비 급등으로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진 일부 선호지역에서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는 정도라면서도 3기 신도시를 포함해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정부 대책, 송병철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부동산관계장관회의가 열린 건 10개월 만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값이 급등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장 전반이 과열되는 상황은 아니나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정부 대책의 핵심은 공급 확대입니다.
우선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23만 6천 가구를 분양합니다.
올해 하반기엔 그린벨트를 풀어 2만 가구를 공급할 수도권 신규 택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도 내놨습니다.
빌라와 오피스텔 등 공공매입임대 주택을 기존 12만 가구에서 1만 가구 더 늘리고, 이 가운데 5만 4천 가구는 수도권에 집중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2년간 공공에서 직접 신축 빌라를 매입하여, 서민의 주거사다리를 보다 강화하고 위축된 비아파트 공급 정상화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집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3신 신도시도 계획대로 공급될지 의문입니다.
건축, 재개발 사업이 공사비 급등으로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