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여성용 속옷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서울시는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제품 33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쉬인에서 판매하는 여성옷 팬티 제품에서 의류 염색에 사용되는 화학 염료인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국내 기준치(30mg/kg)의 2.9배를 초과한 87.9mg/k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아릴아민 화합물은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된 립스틱 2개 제품과 알리에서 판매된 블러셔 제품 2건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립스틱 2개 제품·블러셔 2개 제품·파운데이션 3개 제품은 표기량에 비해 최소 7%에서 최대 23%까지 내용량이 부족해 저렴한 만큼 양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검사에서는 또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된 식품용기 법랑그릇 5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0.07mg/L)의 최대 97.4배를 초과한 '카드뮴'과 국내 기준치(0.8mg/L)의 최대 7배를 초과한 '납'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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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릴아민 화합물은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된 립스틱 2개 제품과 알리에서 판매된 블러셔 제품 2건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립스틱 2개 제품·블러셔 2개 제품·파운데이션 3개 제품은 표기량에 비해 최소 7%에서 최대 23%까지 내용량이 부족해 저렴한 만큼 양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검사에서는 또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된 식품용기 법랑그릇 5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0.07mg/L)의 최대 97.4배를 초과한 '카드뮴'과 국내 기준치(0.8mg/L)의 최대 7배를 초과한 '납'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승연 기자(go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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