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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이 시각 출근길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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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부터 내린 비는 오늘(18일) 아침 출근길까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서울 시내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심가은 기자, 지금 서울에는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기자]

수도권에는 밤사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지금도 강한 비를 뿌리는 구름이 수도권을 지나면서 집중호우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와 금천구 등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너부대교 인근에는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동에서 서쪽으로 긴 장마구름이 계속 이동하면서 오늘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계속 내릴 걸로 보입니다.

[앵커]

교통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밤사이 내린 많은 비의 영향으로 현재 서울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됐고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 교통도 통제중입니다.

강변북로 반포대교 북단에서 차량이 고장 나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내 모든 하천에 출입이 안되는 상황인데요.

오늘 하루 많게는 150mm까지 비가 더 내릴 예정이라 하천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어서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시민들 출근길이 걱정인데요, 대중교통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도로가 통제되면서 대부분 대중교통이나 지하철로 시민들이 몰릴 걸로 예상됩니다.

다만 오늘 새벽 경기 북부에 내린 폭우로 서울지하철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첫차부터 운행하지 않고 있으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심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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