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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단독] "신고하면 죽일 거야"...때리고 촬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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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래 여학생을 폭행한 1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폭행 장면을 직접 촬영하기도 했는데, 신고하면 인생을 망쳐놓겠다며 협박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10대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습니다.

앞에 서 있던 또 다른 10대가 갑자기 얼굴을 내려칩니다.

머리를 잡고 연거푸 때리더니, 발로 걷어차기도 합니다.

"치워. 빗맞았잖아. 치우라고 머리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