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트럼프 방위비 발언에 타이완 "더 큰 책임질 용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위비 부담 요구에 대해, 타이완 총리 격인 행정원장이 "더 많은 책임을 질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줘룽타이 타이완 행정원장은 언론 간담회에서 "타이완 해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타이완과 미국의 공동 책임이자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타이완과 미국은 공식 외교관계는 없지만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우리는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축복하며, 미래에 양측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