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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단독] '투자 사기' 수사했더니…회사 옮겨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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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투자금 수천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 부동산 투자업체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업체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새로운 투자업체에서 또다시 비슷한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승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개발 예정지에 투자해 매달 최소 2%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던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