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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고마워 OO아" 2시간 설득 끝에…투신 시도 10대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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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층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시도

[앵커]

어젯밤(15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최근 현장에 투입된 위기협상 전문요원이 2시간 넘게 설득한 덕에 학생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동의 한 아파트 옥상입니다.

안전대도 없는 좁은 옥상 난간에 고등학생이 앉아 있습니다.

난간 안쪽에 경찰이 서 있고, 아파트 아래엔 에어매트가 설치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