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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단독] '이종호 녹음파일' 나온 경무관, 수사 외압 의혹 징계도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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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 절대 사표 내지 말아라.'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증폭시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 이종호 씨의 말인데요.

이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잘 들어보면, 한 경찰 간부의 이름이 나옵니다.

"OOO 서울 치안감. 별 두 개 다는 거 아마 전화 오는데 별 두 개 달아줄 것 같아. 그래도 또 우리가 또 그 정도는 주변에 데리고 있어야 되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