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케냐서 여성 연쇄 살인범 검거‥"42명 살해 자백"

사람들이 밧줄에 묶인 시신을 끌어올립니다.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된 건데요.

지금까지 수습된 여성 시신은 모두 9구로, 케냐 경찰은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33세 남성을 검거했고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여성 42명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케냐에선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경찰이 최근 증세 반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시민을 납치·살해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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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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