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 레이스, '종부세 완화' 설전…"조정이 정치" vs "정체성 훼손"
[뉴스리뷰]
[앵커]
이제 막 본격화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에선 종부세·금투세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완화 가능성을 열어둔 이재명 후보에 김두관 후보가 당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라고 받아쳤는데요.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차기 지도부에 도전하는 3명의 당 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
한목소리로 공명선거를 약속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의 막을 올렸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구태가 판을 치는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를 반면교사 삼아 치열하게 경쟁하되 품위 있고 굳건히 단합하는 승부를…"
후보 간 차별화에 나서는 가운데 종부세와 금투세가 쟁점이 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종부세 완화론과 금투세 유예론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을 시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다양한 입장들을 조정해 가는 게 정치인 것이고 또 거기에 국민들의 뜻을 존중해서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일입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당의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한편, 친명 일색인 최고위원 예비경선 결과에도 '일극 체제를 반증한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KBS 라디오 '전격시사'> "편하게 말하면 왕당파들만 된 거 아닙니까. 그게 우리 당의 일극 체제를 오히려 반증해 주는 거라고 저는 그렇게 이해합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co.kr)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이재명 #김두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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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본격화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에선 종부세·금투세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완화 가능성을 열어둔 이재명 후보에 김두관 후보가 당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라고 받아쳤는데요.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차기 지도부에 도전하는 3명의 당 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
한목소리로 공명선거를 약속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의 막을 올렸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구태가 판을 치는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를 반면교사 삼아 치열하게 경쟁하되 품위 있고 굳건히 단합하는 승부를…"
이재명 후보는 종부세 완화론과 금투세 유예론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을 시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다양한 입장들을 조정해 가는 게 정치인 것이고 또 거기에 국민들의 뜻을 존중해서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일입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당의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한편, 친명 일색인 최고위원 예비경선 결과에도 '일극 체제를 반증한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co.kr)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이재명 #김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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