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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혼자 살아남았다는 자책감"‥설명·사과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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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참사에서 살아남은 16명의 생존자들에게 지난 1년은 트라우마에 갇힌 지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장마철이 되면서 그때의 참상이 떠올라 고통 받고 있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설명이나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은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하차도를 거의 다 빠져나왔는데, 흙탕물이 한꺼번에 들이칩니다.

거센 물살에 차는 배처럼 둥둥 떠서 이곳저곳 부딪히며 다시 지하차도로 빨려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