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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스타트 브리핑] 총격 전 "곰처럼 사람이 지붕 올라가" 신고... 경호실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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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15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어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일이었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사건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신문들이 이 사건을 둘러싼 쟁점을 어떻게 다뤘는지 위주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이번 총격,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발생했습니다.
총성 울리기 전 "곰처럼 사람이 지붕에 올라갔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막지 못해서 '경호 실패'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범인은 트럼프가 연설하던 연단과 고작 120m 떨어진 건물 지붕에 있었습니다. 엎드려서 조준 사격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죠.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과 저격수들은 총격범 크룩스가 이미 여러 발을 쏜 후에야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보는 눈이 많은 북적북적한 인파 속유세장이 내려다보이는 건물 지붕에 아무런 제지 없이 올라갔고 정조준 후 방아쇠를 당겼죠. 미 당국은 "크룩스가 올라간 건물이 유세장 밖이라 경호 범위 밖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호가 부실했다는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