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나이지리아서 학교 건물 붕괴‥22명 사망

무너진 학교의 철근과 콘크리트 더미를 뒤져, 학생들을 구해냅니다.

구출된 부상자들은 급히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현지시간 12일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2층짜리 학교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붕괴 직후 긴급 출동한 구조대원이 군경과 함께 구조 작업을 벌였고요.

당시 학교에 있던 154명의 학생 중에 132명을 구조했지만, 22명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당시 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대부분 15살 이하로, 교실에서 시험을 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 정부는 사고 원인으로 강둑 옆이라는 학교의 위치상 문제와 학교 건물의 구조적 취약성을 지목하며, 비슷한 위험이 있는 학교들에 휴교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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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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