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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트럼프 "오늘 전대 개최지 밀워키로…총격범이 계획 변경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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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일정 이틀 미루려 했으나 예정대로 강행 결정"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지난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14일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의 끔찍한 일로 인해 내 위스콘신 방문과 공화당 전당대회(15~18일) 일정을 이틀 연기하려 했으나 나는 '총격범' 또는 암살 용의자가 일정표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