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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오송 지하차도 참사' 1년..."처벌·대책 여전히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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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혼자 살아남았다는 생각에 죄책감"

진입 차단 시설·사다리 등 터널 내 시설 보강

유족 "터널 내 대피·배수 시설 여전히 부실"

[앵커]
내일(15)이면,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난 지 꼭 1년이 됩니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유족과 생존자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후속 대책도 미흡하다며, 그날의 기억에 갇힌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15일 미호강 임시 제방이 무너지면서 강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