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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경호처 출신 인물 '외압 의혹' 관여했나...공수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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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문제가 된 골프모임 참가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경호처 출신의 모임 참가자도 '사건 조사 결과' 결재를 번복한 과정 등을 잘 알고 있었다고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임성근 골프모임'을 추진하던 단체 카톡방 '멋쟁해병' 참가자 송 모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