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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멧돼지로 착각"‥엽사가 쏜 총에 밭일하던 주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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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밭에서 일을 하던 여성이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더위를 피해 저녁에 일을 하다 변을 당했는데, 엽사는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콩밭 위에 호미 한 자루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어젯 저녁 8시 반쯤, 이 콩밭에서 밭일 중이던 57살 여성이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