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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양주 태권도장서 5살 아동 '심정지'…관장, 체포 전 CCTV 삭제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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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장에서 10분 이상 물구나무 자세로 방치됐던 5살 아이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삭제한 정황이 포착된 태권도장 관장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오늘 영장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광등을 켠 구급차에 이어 순찰차가 상가 건물 앞으로 들어옵니다. 잠시 뒤 구급대원들이 다급하게 환자를 실어 나릅니다.

경기 양주시 한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