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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식판 들고 뒤로 '쿵'…"그냥 달려갔다" 주저 없이 구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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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한 대학교 구내식당.

식판을 들고 있던 남성이 갑자기 털썩 무릎을 꿇더니 의식을 잃고 뒤로 쓰러집니다.

식탁에 앉으려던 학생이 쏜살같이 달려와, 쓰러진 남성의 손에서 식판을 내려놓고 주저 없이 남성의 가슴을 압박합니다.

또 다른 학생은 휴대전화를 꺼내 119에 신고합니다.

번갈아 5분씩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끝에 남성은 의식을 찾았고, 부축을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