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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자막뉴스] 호재에도 처참한 실태...줄줄이 '경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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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 한 주택입니다.

지난달 도내 법원 경매에서 가장 많은 13명의 응찰자가 몰렸습니다.

하지만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65%에 그쳤습니다.

제주 지역 최초의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중부공원 인근의 한 토지 역시 개발 호재에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 도로변에 위치한 이곳 토지는 지난달 도내 부동산 경매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는데, 이마저도 감정가의 75% 수준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