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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5년 공방 고성산불 손해배상...'한전 책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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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에서 산불 시작…주민, 한전에 소송 제기

주민 일부 승소…법원, '한전 책임 60%' 인정

한전 직원 '업무상 과실' 혐의 모두 무죄

정부 상대 400억 원대 구상권 소송…한전 승소

[앵커]
5년 전 강원도 고성에서 난 산불 기억하실 텐데요.

전신주에서 떨어진 불티가 바람을 타고 속초 도심까지 확산했습니다.

피해 주민 일부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최근 항소심 판단이 나왔는데요.

주민들이 승소하긴 했지만, 한전 책임은 일부만 인정됐습니다.

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은 전신주에서 튄 불꽃으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