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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검사인 척하며 보이스피싱...5억 빼돌린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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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전화금융사기 수익금 5억여 원을 중국으로 빼돌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여 동안 서울남부지검 검사와 금감원 과장인 척하며 피해자 3명에게 접근해 해외 자금유출 사건에 이들의 계좌가 쓰였다고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