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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복구 더딘데 또 비 소식"...수해 주민들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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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충청 지역 곳곳에서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큰 데다 다음 주 비 예보까지 겹쳐, 주민들은 막막한 상황입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수해에 떠내려온 잔해들로 가득합니다.

빗물은 빠져나갔지만, 마을 곳곳이 움푹 파였고 논과 밭에는 새 물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물에 휩쓸려온 나무와 토사 잔해들이 마을 곳곳에 쌓여 있고, 도로를 따라 세워진 전신주는 넘어지거나 휘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