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절도 용의자가 새벽 순찰 중이던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덜미가 잡혔다.
1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택배, 휴대전화 등 물품을 약 10차례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쯤 다른 112 신고를 처리하고 복귀하던 충정로지구대 소속 김정한 순경 등 2명에게 검거됐다.
이들은 순찰차를 보고 급히 골목 안으로 몸을 숨긴 A씨를 수상히 여겨 멈춰세웠다.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가 최근 관내 상가 등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CCTV 영상 속 상습 절도범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불심검문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 A씨를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 제공: 서울 서대문경찰서)
조유진 기자(yjin@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1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택배, 휴대전화 등 물품을 약 10차례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쯤 다른 112 신고를 처리하고 복귀하던 충정로지구대 소속 김정한 순경 등 2명에게 검거됐다.
이들은 순찰차를 보고 급히 골목 안으로 몸을 숨긴 A씨를 수상히 여겨 멈춰세웠다.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가 최근 관내 상가 등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CCTV 영상 속 상습 절도범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불심검문 했다고 전했다.
소지품 수색 결과 당시 A씨에게서 절도 피해품으로 추정되는 택배 2건과 휴대전화 1건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 A씨를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 제공: 서울 서대문경찰서)
조유진 기자(yj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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