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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내가 그림 작가"... 호주 발칵 뒤집힌 큐레이터 '고백'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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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술관 여성 화장실에 걸려 화제가 됐던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이 알고 보니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호주 호바트 모나 미술관 큐레이터 커샤 케이첼이 sns를 통해 여성 전용 전시관에 전시했다가 최근 화장실로 옮겼던 피카소 작품 3점이 자신이 그린 위작이라고 고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이첼은 여성 전용 전시관을 열면서 해당 공간에 어울릴 색깔이 들어간 피카소의 작품을 원했지만 구할 수 없어 자신이 직접 그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